디지털피아노
우리나라는 층간소음의 문제에 취약하기 때문에 일반 업라이트 피아노보다 디지털피아노(전자피아노)의 수요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터치감과 연주표현에 있어서는 업라이트가 월등히 우수하지만 디지털피아노의 발전으로 인해 타건감이 많이 개선된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집에서 디지털피아노를 사용하고 있고,
많은 전공자들이 연습실을 제외한 가정에서 연습을 하는 경우 디지털피아노를 사용하는 경우도 많이 보았습니다.
디지털피아노는 종류도 너무 다양하거니와 가격적인 부분도 천차만별이라 (100만이하~350만이상)
처음 입문하시거나 정보가 없으신 분들에겐 선택할때 애로사항이 많을것이라 생각합니다.
브랜드도 아주 다양하지요.
물론 직접 매장을 찾아가 시연을 해보면 가장 좋겠지만 미리 정보를 입수하고 가는것이 좋을것입니다.
그래서 추천브랜드 몇가지 소개해 볼까 합니다.
디지털피아노의 메이저 브랜드라 하면 몇가지를 꼽을수 있는데요
야마하,롤랜드,가와이,카시오,코르그 정도 되겠습니다.
피아노는 연주자의 개인적인 취향을 많이 타는 악기입니다.
원하는 터치감과 소리가 주관적이기 때문인데요
(사실 취미로 연주하거나 피아노를 연주하는것에 중점을 둔다면 디지털 피아노에 내재된 다양한 기능은 많이 쓰이지 않습니다. 매트로놈,녹음기능 정도만 쓰일뿐...)
아무래도 금액대가 올라갈수록 좋은 타건감과 스피커를 적용하기 때문에 비싼모델이 좋은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전공자가 아니거나 입문하는 경우에는 브랜드없는 홈쇼핑용 디지털피아노 말고 좋은 브랜드의 저렴한 가격대 모델을 추천합니다.
입문용 추천브랜드
야마하
입문용으로 많이들 쓰시는 디지털피아노 몇가지만 추천해본다면
일반 가정집이나 학부모님들은 야마하가 제일 유명하기에 많이들 쓰고 계시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물론 아주 좋은 브랜드라 생각하지만 가격대비 성능은 조금 아쉽다는 생각입니다.
가격이 최근에 대폭 상승하기도 했지요.
가격대가 있지만 야마하라는 브랜드이미지, 그리고 무난한 터치감을 원하신다, 입문용,아이가 사용하실거라면 clp이상 라인 선택하셔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커즈와일
조금 저렴한 가격대로는 영창의 커즈와일이 있는데요.
제가 레슨하는 아이의 집에 있는 커즈와일 연주해보니 괜찮다고 생각들더라구요.
아이들 교습용으로 조금 저렴한 가격대를 찾으신다면 이 브랜드 추천드려요.
조금 더 좋은 타건감을 원하신다면 커즈와일 목건반 이상의 모델 추천합니다.
롤랜드
그리고 제가 사용하고 있는 브랜드 롤랜드도 최근 인기가 많습니다.
롤랜드의 장점은 바로 타건감인데요. 업라이트와 비교해도 될만큼 건반무게도 무겁고 가격대비 성능이 훌륭하다는 것입니다.
묵직한 맛이 있어요
사운드면에서는 조금 아쉬운데요 약간 먹먹한 느낌이 들때가 있습니다.
입문자용으로 fp10을 많이 구매하시고, 상위기종으로 fp30이 있습니다.
이 기종들은 콘솔형이 아니라 일반스탠드를 사용하고, 페달도 따로 연결해서 사용해야 하기에 아이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습니다만
성인 입문용으로는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드스탠드와 페달을 따로 구매해서 설치 가능한것 같더라구요.
지난 몇년간 디지털피아노 가격이 많이 상승했습니다.
그래서 100만원 미만으로는 좋은모델을 찾기가 쉽지 않을수 있을것 같아요.
100~200정도 생각하시면 여러모델을 비교하실 수 있을것입니다.
그리고 디지털 피아노라 하더라도 층간소음에서 자유로울수는 없답니다.
연주소리는 들리지 않을 수 있겠지만 바닥에 매트를 깔아도 타건할때의 소음이 아래층으로 전해진다 하더라구요.
피아노는 역시 직접 타건해보심을 추천드리지만 불가능한 경우에는 후기들을 꼼꼼히 체크해 보시고
내가 어느부분을 중점으로 두는지 생각해보시고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